식중독 모니터링 시스템 실증 및 현장 대응 체계 점검

이번 훈련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에 대비한 신속하고 정확한 보고 체계 구축과 업무 담당자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또한, 2025년 인제대학교 AI소프트웨어학과 RISE사업 일환으로 개발 중인 식중독 모니터링 시스템의 실증 시험도 함께 이뤄졌다.
훈련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달걀로 인한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시 위생과와 감염병 관리 부서가 참여해 식중독 발생 시 대응 절차의 체계적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현장 모의훈련은 식중독 발생 인지, 신속 보고(유선 및 QR코드 신고), 역학조사반 구성 및 대책회의, 원인 역학조사(식중독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링크 발송), 사후조치의 순서로 단계별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
김민수 서부보건소 위생과장은 “김해경제를 이끄는 기업체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식중독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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