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인파사진(HMG그룹 제공)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인파사진(HMG그룹 제공)
[Hinews 하이뉴스] 지난 27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뙤약볕 속에서도 인파가 줄지 않았다. 디벨로퍼 HMG그룹이 선보인 신분평 도시개발구역 첫 분양 단지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견본주택 앞에는 무려 400m가 넘는 입장 대기줄이 이어졌다. 주차장은 진작 만차였고, 인근 도로는 하루 종일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금·토·일 3일간 다녀간 관람객만 2만 3천여 명에 달한다.

“전국 분양시장 다녀봤지만, 이렇게까지 줄이 긴 건 간만이네요. 요즘 청주에 SK하이닉 등 여러 산업단지가 늘어나면서 분양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던데, 도시개발지구의 첫 단지에다 입지나 조건 등이 좋아서 보러왔어요." 서울에서 내려온 50대 투자자 A씨의 말이다. 그의 말처럼 현장은 이례적일 정도의 열기로 들끓었다.

이례적으로 인파가 몰린 이유로는, 향후 청주 서원구 일대에 조성될 약 3만 70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벨트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점이 우선 꼽힌다. 시범단지 역할을 맡은 첫 분양 단지로서의 상징성과 희소성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또한 10년간 임대료 동결, 확정 분양가로 분양전환이 가능한 민간임대가 포함된 점 등도 예비 청약자들의 발길을 재촉한 것으로 보인다.

서원구 분평동의 B공인중개소 대표는 “청주의 새로운 중심축이 서원구 신분평 일대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 일대는 장기적으로 ‘청주의 강남’이라 불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단지는 청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차량 10분가량, 오송역에서도 20분 내외로 접근 가능해 교통 여건도 무난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가 들어서는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3개 블록 ∙ 총 3,949가구로 조성된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1,448가구 (전용 59 ~ 112㎡) ∙ 2블록 993가구 (전용 59 ~ 112㎡) ∙ 3블록 1,508가구 (전용 59 ~ 84㎡) 다. 이 가운데 1블록에 해당하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지하 2층 ~ 지상 29층 ∙ 12개동 ∙ 전용 59 ~ 112㎡ ∙ 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75 ~ 112㎡ ∙ 655가구가 일반분양 아파트이며, 전용 59㎡ ∙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분양 일정은, 민간임대가 7월 4일 ~ 7일까지 나흘간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홈페이지에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같은달 8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9일 ~ 10일 계약을 실시한다. 일반분양 역시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을 맡고 있는 배경빈 ㈜프런티어마루의 대표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는 청주를 넘어 충청권을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랜드마크 단지로 선보이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했다” 며 “견본주택에 근래 보기드문 많은 관람객이 몰린 만큼, 우수한 청약 성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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