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기업 협력의 복지 모델… 포스코스틸리온·세이브더칠드런 참여

‘두꺼비 하우스’는 지난해 1호점에 이어 올해 2호점까지 완공되며, 포항시가 추진하는 아동 주거복지 정책의 상징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포스코스틸리온이 총 7천만 원의 사회공헌 기금을 후원했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대상 가정의 주거환경 정비 작업을 도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사업 총괄기관으로서 기획, 대상자 선정, 공사 관리, 사후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에 걸쳐 사업을 주도적으로 지원했다.
이외에도 KCC는 자재 후원을, 포항시는 사업계획 수립 및 행정적 지원을 통해 민관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포스코스틸리온 천시열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아동 복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복지국 편준 국장은 “두꺼비 하우스는 단순한 주거개선에 그치지 않고 아동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가정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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