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술은 정원범 대장항문외과 교수와 정보현 간담췌외과 교수가 협진해 로봇 직장절제술과 간절제술을 동시에 진행한 사례다. 환자는 수술 후 빠르게 회복해 건강하게 퇴원했다.
환자는 진단 당시 간까지 암이 퍼져 있었으나, 항암치료를 통해 수술 가능성을 확보했고, 정밀 진단과 다학제 협진을 바탕으로 수술이 이뤄졌다.
정원범 교수와 정보현 교수는 “내·외과 협력이 핵심이었다”며 “이번 사례는 병원의 수술 역량을 잘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운대백병원은 올해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고, 단일공 로봇(SP) 시스템도 추가 도입해 보다 정밀한 수술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학제 협진과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전이성 암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이어갈 계획이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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