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의 초등학교 적응 돕는 교육과정 연계 강화

[Hinews 하이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간 교육 연계를 강화하고, 유아의 초등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어린이집‧초등학교 연계 이음교육’ 시범 운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어·초 이음교육’ 시범운영 (인천시교육청 제공)
‘어·초 이음교육’ 시범운영 (인천시교육청 제공)

이번 시범 운영은 5세 유아가 재원 중인 어린이집 5곳과 이와 연계된 초등학교 5곳을 선정해 실시된다. 인천시교육청은 보육 및 초등 교육과정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통해 각 기관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초 이음교육’은 연계 교육과정 운영, 교원 간 협력 체계 구축, 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 지원, 누리과정 기반 프로그램 개발, 유아 및 교직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됐다.

특히, 유아기의 놀이 중심 교육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학습의 연속성과 유아의 정서적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존 유치원-초등학교 연계 교육을 어린이집까지 확대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안정적인 초등학교 적응을 위해 어‧초 이음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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