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암젠코리아는 지난달 3일 급성 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의 재발 위험 관리를 주제로 한 ‘2025 지질 아카데미’를 열고, 최신 지질 관리 전략과 LDL 콜레스테롤(LDL-C) 조절의 임상 지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국내 심근경색 재발 건수는 119% 증가해, 빠르고 강력한 지질 조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ACS 치료의 혁신: 조기 및 집중적 지질 강하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가이드라인과 리얼월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속한 LDL-C 조절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암젠코리아가 개최한 ‘2025 지질 아카데미’에 홍순준 고려의대 교수(좌장), 이종영 성균관의대 교수(연자), 강시혁 서울의대 교수(연자)가 참여했다. (왼쪽부터) (암젠코리아 제공)
암젠코리아가 개최한 ‘2025 지질 아카데미’에 홍순준 고려의대 교수(좌장), 이종영 성균관의대 교수(연자), 강시혁 서울의대 교수(연자)가 참여했다. (왼쪽부터) (암젠코리아 제공)
이종영 강북삼성병원 교수는 “예후 개선을 위해 LDL-C는 낮게, 빠르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치료 시작 1~2개월 내 목표 도달 여부를 확인하고 도달하지 못하면 PCSK9 억제제 등의 추가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시혁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PCSK9 억제제인 레파타®(에볼로쿠맙)의 임상 효과를 소개했다. 아시아 6개국에서 초고위험군 환자 724명을 대상으로 한 HALES 연구에서 레파타® 투여 후 LDL-C 수치가 평균 6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연구에서도 투약 8주 후 LDL-C 수치가 평균 50.9% 감소했고, 과반수 환자가 55mg/dL 미만으로 도달했다.

좌장을 맡은 홍순준 고려의대 교수)는 “이번 행사는 국내 ACS 환자에게 필요한 조기 치료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송미영 암젠코리아 의학부 이사는 “암젠은 레파타®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심혈관질환 재발 감소를 위한 치료 전략 개발과 지견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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