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SOL뱅크에서 디지털 신원 확인 가능"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디지털 신원 인프라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민간 참여형 프로젝트로, 지난 6월 9일부터 7월 4일까지 참여기업 공모를 진행했다. 많은 기업들이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신한은행은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서비스 활성화 계획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모바일 신분증은 개인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저장해 본인 확인, 운전자격 확인, 신원 증명, 연령 확인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신분증 서비스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아우르는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신한은행은 오는 2026년 3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2026년 7월부터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 참여는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신원 인프라를 강화하는 첫 단계이다”며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신한 SOL뱅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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