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수사고는 주로 6월부터 9월까지, 오후 12시부터 18시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과거 7~8월과 오후 시간대에 집중됐으나, 최근에는 6월과 9월, 오전 시간대 사고도 늘었다. 사고 장소는 주로 바다, 강 등 야외(46.1%)이며, 목욕탕·워터파크(30.2%), 수영장(8.8%)에서도 발생한다.

7월 25일 ‘세계 익사 예방의 날’을 맞아 ‘익사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누구에게도 일어나선 안 된다’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국민의 안전 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익수사고는 사망 위험이 높아 어린이와 고령층 중심으로 주의해야 한다”며 “모두가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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