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 국제 교류연자 프로그램은 대한정형외상학회와 협력해 국내 정형외과 전문의 중 뛰어난 연구성과를 낸 1~2명을 매년 선정하는 국제 학술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강화준 교수가 대한민국 대표로 선정돼 대만을 방문했다.
강 교수는 타이중의 외상 전문병원 2곳을 둘러보며 진료 체계, 수술법,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살폈다. 이어 타이베이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이점 견인과 간접 금속판 정복을 이용한 다양한 종골 골절에 대한 새로운 경피적 수술법 임상결과’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했다.
강화준 교수는 “대한정형외상학회를 대표해 국제 무대에서 지식을 나누고 아시아 외상 전문가들과 교류한 것은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환자 치료와 회복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TOTA 연례학술대회에는 대만, 한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지역 외상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해 최신 외상 치료법과 연구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골절학회가 대한정형외상학회로 이름을 바꾼 뒤 처음 열린 국제 행사로 양국 학회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강화준 교수는 2024년 제50차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이번 수술법 연구로 우수구연상을 받았으며, 현재도 최소침습 경피적 수술과 하지 골절 치료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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