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좋은사랑요양병원은 지난 1일, 필리핀 바타안페닌슐라주립대학 공중보건학과 학생들을 초청해 한국의 장기요양제도와 병원 운영 체계를 소개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필리핀 대학생 10명과 고신대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2명, 인솔 교수 1명 등 총 13명이 참여했다. 병원 대강당에서 장기요양 제도, 진료 시스템, 병원 철학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좋은사랑요양병원, 필리핀 비타안페니슐라주립대학 학생들 (좋은문화병원 제공)
좋은사랑요양병원, 필리핀 비타안페니슐라주립대학 학생들 (좋은문화병원 제공)
참가자들은 병동과 재활치료실도 둘러보며 환자 케어 방식과 재활 프로그램을 직접 참관했다. 특히 병원의 구조적 설계와 운영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 학생은 “환자 중심의 따뜻한 돌봄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방문이 자국의 보건의료 환경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황윤이 병원장은 “한국의 장기요양 현장을 해외 보건 전공 학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류를 넓혀 한국 장기요양제도를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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