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쿠퍼비전 코리아가 소아근시 인식 캠페인 ‘비전서클’ 참여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5.5%가 소아근시에 대해 ‘이름만 들어봤거나 전혀 몰랐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소아근시가 단순한 시력 저하가 아닌 진행성 질환임을 모르는 현실을 보여준다.

실제로 자녀 근시를 관리하지 않는 학부모가 36.4%에 달했다. “아이가 불편함을 호소하지 않아 괜찮을 줄 알았다”, “근시는 한 번 생기면 되돌리기 어렵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반응도 있었다.

비전서클 캠페인에 참여한 한상윤 이을안과 원장은 “만 7~10세가 근시 관리 골든타임”이라며 “여름방학은 치료 적응에 좋은 시기”라고 조언했다.

쿠퍼비전 코리아 소아근시 인식 캠페인 설문조사 (쿠퍼비전 코리아 제공)
쿠퍼비전 코리아 소아근시 인식 캠페인 설문조사 (쿠퍼비전 코리아 제공)
쿠퍼비전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학부모들의 소아근시 정보 접근이 부족한 점을 확인했다”며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조기 관리 인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FDA 승인 소프트 콘택트렌즈가 근시 진행을 약 59% 낮추고 안축장 성장을 약 52%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해당 제품은 세척과 보관이 필요 없는 일회용 렌즈로 아이가 혼자 사용하기 편리하며, 저도근시부터 고도근시까지 처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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