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모바일 주문 시스템이 하나의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객이 앱으로 미리 주문·결제를 완료한 후 매장에서 음료만 수령하는 방식으로, 인력 부담은 줄이고 주문 처리 속도는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있다는 평가다.

2025년 2분기 기준, 패스오더를 도입한 전국 매장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주문 시스템이 소비자 편의 차원을 넘어, 프랜차이즈 본사의 전략적 운영 인프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처럼 모바일 주문 시스템은 점주와 고객 모두에게 효율성과 편의를 제공하면서,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의 새로운 기본 운영 방식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업계는 앞으로도 플랫폼 중심의 매장 운영이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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