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멀티태스킹·초슬림 디자인으로 생산성 강화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멀티모달 AI, One UI 8 기반 최신 갤럭시 AI, 얇고 가벼운 디자인, 업그레이드된 삼성 덱스(Samsung DeX) 기능 등을 통해 향상된 생산성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역대 갤럭시 탭 가운데 가장 얇으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다양한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AI와 하드웨어 혁신을 결합해, 진정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태블릿”이라며 “사용자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를 통해 강화된 생산성과 창의적인 기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멀티모달 AI로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실시간 화면 공유 기능과 함께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를 통한 맞춤형 도움, 드로잉 보조 기능인 ‘그리기 어시스트(Drawing Assist)’, 문체를 자연스럽게 다듬는 ‘글쓰기 어시스트(Writing Assist)’, 실시간 번역을 지원하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 등이 제공된다.
새로운 S펜은 연필과 유사한 육각형 디자인과 원뿔형 펜촉을 적용해 그립감과 드로잉 경험을 개선했다. 또한 ‘빠른 도구 모음(Quick Tools)’ 기능으로 원하는 기능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삼성 덱스 기능도 강화됐다. 새롭게 적용된 ‘확장 모드(Extended Mode)’는 태블릿 화면을 외부 모니터로 확장해 앱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최대 4개의 가상 작업 공간을 설정할 수 있다. ‘슬림 키보드 북커버’와 함께 사용할 경우 전용 AI 키를 통해 AI 어시스턴트를 즉시 실행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3나노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 대비 CPU 성능 약 24%, GPU 성능 약 27%, NPU 성능 약 33%가 향상됐다. 두께는 5.1mm로 역대 갤럭시 탭 중 가장 얇고, 디스플레이 베젤을 최소화해 몰입감을 높였다.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와 최대 1,600니트 밝기를 지원해 야외 시인성도 강화됐다.
국내 출시는 9월 19일이며,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 두 가지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12GB·256GB, 512GB 모델과 16GB·1TB 모델로, ‘갤럭시 탭 S11’은 12GB·128GB, 256GB, 512GB 모델로 출시된다. 일부 모델은 삼성닷컴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갤럭시 탭 S11 울트라’ 159만 8,300원에서 240만 6,800원, ‘갤럭시 탭 S11’ 99만 8,800원에서 147만 7,300원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 하루 동안 ‘갤럭시 탭 S11 시리즈’ AI 체험단을 모집한다. 신청은 삼성닷컴, 네이버, 쿠팡, 11번가, G마켓 등 주요 온라인 오픈마켓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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