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자9’는 한 명의 장기기증으로 최대 9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50여 명과 실제 장기기증자 유가족, 장기이식 수혜자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토크콘서트 ‘Talk and Feel’에서 장기이식 수혜자 강옥예 씨는 “장기기증 덕분에 삶의 새 출발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고, 유가족 송종빈 씨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지만, 그 선택이 누군가의 희망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선택’, ‘지식’, ‘참여’를 주제로 장기기증 절차와 오해를 풀고, 가족 간 사전 대화와 존중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김황식 한국기증자유가족지원본부 이사장도 “한국아스텔라스의 꾸준한 노력이 생명나눔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아스텔라스는 2023년부터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협력해 대중 인식 개선 캠페인과 장기기증자 추모 공간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장기기증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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