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TV로 예술 경험 확장

LG전자는 최근 내셔널 갤러리와 3년간 공식 기업 파트너(Corporate Partners) 계약을 체결했다. 내셔널 갤러리의 파트너십 중 최고 권위를 가진 이 협약에는 LG전자 외에도 블룸버그 자선재단(Bloomberg Philanthropies),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만이 참여하고 있다. 내셔널 갤러리는 연간 47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맞이하며, 2,400여 점의 작품을 보유한 세계적 미술관으로 손꼽힌다.
LG전자는 영국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리차드 롱(Richard Long)의 전시를 비롯해 ‘컨템포러리 펠로우십(Contemporary Fellowship)’,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 ‘뜻밖의 관점(Unexpected Views)’ 등 내셔널 갤러리가 확장 계획을 밝힌 현대 미술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또한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기반 앱 ‘LG 갤러리 플러스(LG Gallery+)’에서도 협업을 이어간다. 이를 통해 고객은 빈센트 반 고흐의 ‘사이프러스가 있는 밀밭’, 조르주 쇠라의 ‘아스니에르의 목욕하는 사람들’ 등 내셔널 갤러리의 명작을 집에서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LG OLED ART’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 애호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부터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Frieze)’의 글로벌 파트너로 활동 중이며, 국립현대미술관(MMCA)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해 ‘MMCA x LG OLED 시리즈’ 전시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 8월 1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열리는 첫 전시는 미디어 아티스트 추수(TZUSOO)와 협업해 55형 OLED 스크린 88대로 구성한 초대형 스크린 월을 통해 몰입감 있는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완벽한 블랙과 정교한 디테일, 밝은 환경에서도 실물 같은 색감을 구현한다. 이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으로부터 ‘퍼펙트 블랙’과 ‘퍼펙트 컬러’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 아이세이프(Eyesafe)로부터 ‘눈이 편한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았다. 또한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퍼펙트’ 인증을 받는 등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 오혜원 MS경험마케팅 상무는 “세계적인 아트 파트너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깊은 블랙과 생생한 색 표현력 등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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