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대의 주인공 노예진 피아니스트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전체 수석으로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 음대에서 석사와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그는 몬트리올 국제 피아노 콩쿠르 파이널리스트를 비롯해 FVG, 다카마츠, 샌 안토니오, 워싱턴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수상 경력을 쌓으며 주목받고 있다.
노예진은 전곡 연주의 깊이를 중요시하며, 작곡가의 의도를 이해하고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데 집중해왔다. 그간 하이든, 리스트, 쇼팽, 라흐마니노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곡가의 전곡 음반을 발표해 왔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라흐마니노프 24 프렐류드 전곡 음반을 발매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와 베토벤의 소나타 8번 ‘비창’을 연주하며, 희극과 비극의 경계를 오가는 깊은 해석과 표현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아트엠콘서트는 현대약품의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매월 열리는 클래식 공연 시리즈다.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유튜브 생중계, 인터뷰 영상, 짧은 퀴즈 콘텐츠 등으로도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공연 현장에서는 SNS 인증 이벤트, 문자 Q&A, 유튜브 댓글 참여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