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10일에 이르는 긴 추석 연휴는 평소와 다른 식습관과 생활 리듬 변화로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고칼로리, 고지방, 고나트륨 음식이 많은 명절 음식은 체중 증가와 혈압, 혈당 상승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명절 음식은 기름진 전이나 튀김 대신 찌거나 굽는 조리법을 선택하고, 나물은 볶지 않고 무침으로 만들어 열량을 줄인다. 육류는 조리 전 지방을 최대한 제거하고, 식사 때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먼저 먹어 포만감을 높이는 게 좋다. 천천히 먹으며 대화하는 습관도 과식을 막는다.특히 당뇨 환자는 떡, 한과 등 고탄수화물 식품 섭취를 조심하고, 고혈압 환자는 나트륨 섭취를 제한해 혈당과 혈압이 급격히
노랑풍선은 고령화와 가족 구조 변화에 따라 조부모·부모·자녀 세대가 함께 떠나는 ‘3대 가족여행’이 여행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자체 분석 결과,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3대 가족여행 이용객은 전체 고객의 약 11%를 차지했다. 특히 겨울방학과 설 연휴가 포함된 12월~2월에는 전체의 37.2%가 몰리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여행지는 일본, 동남아시아, 중국 등 근거리 해외 지역이 선호됐으며, 평균 4일 내외 일정으로 세대별 체력·예산·편의성을 고려한 선택이라는 설명이다.세대별 여행 관심사도 달랐다. 조부모 세대는 안전과 편안한 이동을, 부모 세대는 가족과의 추억과 패키지 일정의 유
강원도 홍천의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이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한가위 특별 힐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심신을 회복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선마을만의 전문 웰니스 세션이 눈에 띈다. 치유의 숲 종자산에서 포레스트 요가, 자세 교정 미니볼 필라테스, 아로마 릴렉스 요가, 꿀잠 인요가 명상, 소도구 테라피 등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다.아이와 어른이 함께할 수 있는 애니멀 요가, 촉감 명상 찰흙 놀이, 그림 테라피, 춤 명상 등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자연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장애 어린이 가족 30여 명을 제주도로 초청해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공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행사는 SPC 임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SPC행복한펀드’를 통해 마련됐다.행복한펀드는 임직원이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조성되는 사회공헌기금으로, 장애 어린이의 재활치료와 특기·적성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이번 여행은 16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됐다. 참여 가족들은 제주의 자연을 즐기며 캐릭터 박물관, 수족관, 전시회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SPC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동행해 장애 어린이와 가족들이 보다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
울산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1층 로비에서 ‘핸즈온(Hands On) 공무원 자원봉사 물품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범국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온기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전달식에는 울산시 직원과 울산자원봉사센터, 울산푸드뱅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핸즈온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직접 물품을 제작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이다. 이번에는 지난 7월 16일부터 9월 12일까지 약 두 달간 400명의 공무원과 가족이 참여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입체 팝업북 400권을 제작했다.참여자들은 단순 제작을 넘어 손편지 작성과 자원봉사 교육 수강 등 다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2025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6500명의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가족 초청행사는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직접 근무 현장을 돌아보고 회사의 비전과 성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된 이 행사에서는 임직원에게 가족의 응원을 바탕으로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에게는 바이오의약품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서는 VR 체험, 의약품 생산 공정 투어, ‘7.84초를 잡아라’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패밀리 메시지 월’ 등 가족 간
한국다케다제약이 ‘2025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장기기증인 유가족을 위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유가족의 애도 회복을 돕고, 기증인의 숭고한 선택을 사회적으로 기리기 위한 취지로 3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한국의 장기기증 환경은 여전히 열악하다. 2024년 뇌사 장기기증자는 397명으로 전년보다 17.8% 감소했고, 인구 100만 명당 뇌사 기증률은 7.75명에 불과하다. 이는 스페인(53.93명), 미국(49.7명) 등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장기기증 인식 개선과 문화 확산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매년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지정해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이 오는 18일 오후 1시, 서울대어린이병원 CJ홀에서 ‘토닥토닥 2025 소아장부전’ 공개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서울대병원 소아외과·소아청소년과가 주관한다.이번 강좌는 소아 장부전 및 가정정맥영양(Home Parenteral Nutrition, HPN) 치료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위한 자리로, 질환 이해부터 실전 케어까지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소아 장부전은 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영양과 수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상태로, 대부분 신생아기에 발병하는 희귀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정맥을 통한 영양 공급이 필요하며, 감염 등 합병증을 예방하기
KB국민은행이 가족의 금융 생활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패밀리뱅킹’ 서비스를 선보였다. 은행은 “KB스타뱅킹에서 부부의 생활비 통장부터 미성년 자녀의 계좌, 가족의 보험과 기념일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가족 특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부부, 자녀, 가족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부부 영역에서는 기존 모임통장 기능을 활용해 생활비 계좌를 함께 관리할 수 있으며, ‘연금 공유’ 기능을 통해 부부의 연금 자산 현황을 확인하고 노후 자금을 공동 설계할 수 있다.자녀 영역은 KB의 10대 특화 플랫폼 ‘스타틴즈(Star Teens)’와 연계된다. 부모는 자녀 명의의 예금, 적금, 펀드 상품을 가입·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6월 1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가족돌봄청년 당사자 네트워크 프로그램 ‘영케미(Youngcarer+Chemistry)’의 하반기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오늘 밝혔다.‘영케미’는 가족을 돌보는 경험을 가진 청년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정책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을 표현하며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된 당사자 중심 프로그램이다.재단은 7월 30일 주제 선정 워크숍을 열어 참여자들이 관심사별 소그룹을 구성하고, 활동 주제와 운영 방식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8월부터는 소그룹 간담회와 기획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연말까지 토크콘서트·치유 워크숍·활동 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와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지난 5일, 인천 여성들의 암 예방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지역 여성 대상 암 예방과 관리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교육 및 홍보 활동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인천지역암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기관으로, 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시민의 건강수명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와 여성암병원 등과 협력해 조기 진단부터 치료, 재활까지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인천여성가족재단은 여성가족 정책 연구, 사회교육,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함양군 보건소는 기존 임산부 전용 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하고, 임산부뿐만 아니라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에게도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경상남도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른 것으로, 7세 이하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 공간을 확대하고 구획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가족배려주차장은 ‘임산부 자동차 표지증’ 또는 ‘영유아 자동차 표지증’을 부착한 차량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며, 반드시 대상자가 탑승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함양군은 지난해부터 보건소와 읍·면사무소에서 주차증 발급 서비스를 운영해왔
한국뇌전증협회는 지난달 31일부터 8월 1일까지 1박 2일간 용인 에버랜드 홈브릿지에서 ‘2025 소아뇌전증 가족과 함께하는 희망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소아뇌전증 환아 가족 40명과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총 74명이 참여해 뇌전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캠프는 남양유업(주)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 가족들이 서로 교류하며 정서적 지지를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는 보호자, 환아·형제자매,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보호자 대상 전문 세션에서는 김흥동 이사장과 구청모 교수가 뇌전증 치료, 관리, 생활 속 궁금
KH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다음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희귀·난치 환자 가족을 위한 맞춤형 건강검진 ‘메디체크 건강방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간병 부담으로 건강 관리가 어려운 보호자들의 건강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마련됐으며, 객관적 평가를 거쳐 36명이 참여 대상자로 선정됐다.검진 항목은 기초 검사부터 혈액·소변 검사, 초음파, 소화기 검사 등으로 구성되며, 건협 전국 17개 시·도 건강증진의원에서 진행된다.건협 김인원 회장은 “간병에 집중하느라 자신의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입센코리아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희귀질환 가족 케어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24시간 환자 곁을 지키는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덜고, 여름철 휴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8월 한 달간 희귀질환 환자 보호자 25명을 선정해, 원하는 활동이나 필요한 물품 구매를 위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연구에 따르면 희귀질환 보호자의 대부분은 가족, 특히 부모이며, 간병으로 인해 신체적·정서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로 인해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낮아, 심리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양미선 입센코리아 대표는 “환자 못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최근 호스피스 사별가족 모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호스피스팀이 주관해, 사랑하는 이를 잃은 가족들이 슬픔을 건강하게 극복하고 정서적 지지를 얻어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임에는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이용한 사별가족 20명과 의료진, 사회복지사 등이 함께했다.행사는 애도의 과정을 이해하는 교육 세션을 시작으로, 고인을 추억하며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음악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돼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졌다.호스피스·완화의료는 흔히 말기암 환자의 돌봄으로 알려져 있지만, 임종 과정에서 환자와 가족이 건강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이 이민정책의 지역 실행력 강화를 위해 전국 연구기관과 손잡았다.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18일,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열린 '지역이민정책 연구네트워크 업무협약(MOU) 체결식 및 이민정책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법무부가 주최하고 이민정책연구원이 주관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전국 광역 단위 지역연구원의 기관장과 이민정책 연구자,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이민정책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이민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숙영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장은 “중앙과 지자체의 이민정책
문연실 건국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올해 봄부터 경도인지장애 어르신과 치매 환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느슨한 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의 ‘2023년 치매역학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9.25%이며,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유병률도 28.42%로 증가 추세다. 이에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절실해졌다.‘느슨한 가드닝’은 정원 가꾸기와 식물 관리뿐 아니라 정서 안정, 인지 자극, 신체 활동, 세대 간 소통까지 아우르는 통합 치유 프로그램이다. 문 교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인지 기능을 자연스럽게 강화하고, 돌봄 스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세종학생건강센터는 지난 12일 원내 도담홀과 세미나실에서 ‘1형 당뇨병과 함께하는 가족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캠프에는 세종, 대전, 충남, 충북지역의 1형 당뇨 환우 학생과 가족 75명을 포함해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가족 간 소통과 자기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김유미 센터장의 ‘1형 당뇨 이해와 관리’, 김민지 영양사의 ‘영양 교육 및 식사 관리’, 김영욱 재활의학과 교수의 ‘당뇨와 운동 가이드’, 박종주 교육팀장의 ‘서로의 마음을 안아줘요’ 등 전문가 특강이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5개의 의료기기 체험 부스와 학생 대상 레크
예천군이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금연 프로그램 ‘노담패밀리’의 참가자를 오는 7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다. ‘노담패밀리’는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흡연자를 대상으로 하며, 가족 중심의 지지 체계를 통해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가정 내 간접흡연으로부터 자녀를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둔 프로그램이다.해당 챌린지는 8월 4일부터 9월 2일까지 30일 동안 진행되며, 참여자는 네이버 밴드를 통해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금연 미션을 수행하고 참여 과정을 공유하게 된다.초기 방문 시에는 참가자 등록과 함께 일산화탄소 및 니코틴 농도 검사를 통한 1:1 맞춤형 금연 상담이 제공된다. 금연 보조제와 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