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패키지로 고객층 확대

자체 분석 결과,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3대 가족여행 이용객은 전체 고객의 약 11%를 차지했다. 특히 겨울방학과 설 연휴가 포함된 12월~2월에는 전체의 37.2%가 몰리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여행지는 일본, 동남아시아, 중국 등 근거리 해외 지역이 선호됐으며, 평균 4일 내외 일정으로 세대별 체력·예산·편의성을 고려한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세대별 여행 관심사도 달랐다. 조부모 세대는 안전과 편안한 이동을, 부모 세대는 가족과의 추억과 패키지 일정의 유연성을, 자녀 세대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록·공유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랑풍선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청춘은 바로 지금’ 기획전, 가족 단위 맞춤형 패키지, 다 구간 여행상품 등을 선보이며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추천 상품으로는 오키나와 4일, 북경 4·5일, 나트랑·달랏 5일 패키지가 있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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