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가 인공지능(AI) 기반 뇌영상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를 도입하고, 치매 및 인지장애의 조기 진단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뉴로핏 아쿠아는 환자의 뇌 MRI를 빠르게 정량 분석해 뇌 위축 정도, 노화 지표, 백질 변성 등을 수치화하는 AI 소프트웨어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경도인지장애(MCI)에서 나타나는 뇌 구조 변화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의료진에게 신뢰도 높은 진단 정보를 제공한다.이번 도입으로 영상의학과는 단순 판독을 넘어, 환자별 뇌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한 맞춤형 보고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보고서에는 수치와 그래프가 포함돼 환자 본인이 뇌 건강 상태를
건국대학교병원이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진단과 치료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분석 플랫폼 ‘SNAPPY(Stroke Network Application for You)’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이 플랫폼은 CT 및 MRI 영상에서 뇌경색 범위, 관류 저하 영역, 반음영(penumbra), 대혈관 폐색 가능성, ASPECTS 점수 등을 자동 분석해 제공한다. 의료진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응급 상황에서 보다 빠르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다.SNAPPY는 분석 기능뿐 아니라, 실시간 알림·의료진 간 채팅·영상 공유 등 협진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환자의 영상은 클라우드 기반 뷰어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분석 결과는 병원 PACS와 연동돼 진료팀 전체가 실시간으로
건국대병원 핵의학과가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최신 방사성의약품 ‘플루빅토(PLUVICTO®, lutetium Lu-177 vipivotide tetraxetan)’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플루빅토는 전립선암 표면에 주로 분포하는 전립선특이막항원(PSMA)을 표적으로 삼아 암세포에 방사선을 전달해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전립선특이막항원 양성 전이성 약물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된다.이 치료는 주변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며 6주 간격으로 최대 6회까지 시행할 수 있다. 다만, 암세포에 PSMA가 충분히 발현돼 있어야 효과가 기대되므로, 치료 전 PSMA PET/CT 검사를 통해 PSMA 분포를 확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12일, 서울 풀만 앰배서더 이스트폴에서 서울 5개구 의사회 상임이사진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 중구 의사회 이사진과 건국대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팬데믹과 의료계 갈등 등 지난 시기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황대용 건국대의료원장은 “지역사회의 신뢰와 응원 덕분에 병원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사회와 함께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유
남궁지혜 건국대병원 장기이식실 장기이식코디네이터가 제8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8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행사에서 남궁 코디네이터는 장기 기증 활성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보건복지부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9월 둘째 주를 생명나눔 주간으로 지정해 기증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다.남궁 코디네이터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생명의 기회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기증자와 유가족의 숭고한 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생명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국대병원, 건국대, 더 클래식 500이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에 공동 참여한다고 밝혔다.세 기관은 ‘KONKUK-One Health SMART CITY’ 특별 전시 부스를 마련해 건국대 클러스터의 의료·교육·주거 인프라를 집약한 미래형 시니어 라이프를 미디어아트와 체험 콘텐츠로 선보인다.건국대병원은 특허 받은 스마트밴드를 중심으로 시니어 건강 모니터링, 응급 대응, 생활 편의를 아우르는 차세대 헬스케어 솔루션을 소개한다. 더 클래식 500은 시니어 친화 주거·케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실버산업 혁신 사례를 전시하며, 건국대 바이오클러스터는 신약개발, 환경 연구,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건국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오는 8월 말 최신 5세대 다빈치 로봇수술기(DV5)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 장비는 9월 중 실제 수술에 활용될 예정이다.5세대 다빈치는 기존 4세대(Xi) 모델을 기반으로 약 150가지 기능이 개선된 장비다. 특히 ‘포스 피드백(Force Feedback)’ 기술이 적용돼 집도의가 조직에 가해지는 힘을 정밀하게 인지하고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조직 손상을 줄이고 수술의 정밀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곡선형 팔걸이와 뷰어가 개선됐으며, 고해상도 비전 시스템을 통해 수술 시 시야와 색감이 향상됐다. 수술 효율과 환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현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가 기존 CT와 MRI 장비를 각각 ‘소마톰 엑시드(SOMATOM X.ceed)’와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로 교체했다고 밝혔다.소마톰 엑시드는 기존 대비 2배 향상된 해상도와 자동화된 검사 프로세스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방사선 노출도 최소화해 환자의 안전을 높였다.마그네톰 비다는 바이오매트릭스 기술로 검사 준비 시간을 줄이고, 호흡이 불규칙하거나 협조가 어려운 환자도 무리 없이 촬영할 수 있어 환자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병원은 MRI 장비를 추가 증설해 대기 시간을 줄일 계획이다.영상의학과는 11월 혈관조영 검사 공간과 인터벤션 장비도 확대해 혈관 치료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유광
건국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가 최신 방사선 치료기 2종 ‘헬시온 하이퍼사이트’와 ‘트루빔’을 도입해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트루빔은 지난해 12월 먼저 교체됐고, 올해 헬시온 하이퍼사이트 장비를 추가로 도입해 현재 총 2대를 가동 중이다.트루빔은 수술 없이도 암을 치료할 수 있으며, 정밀한 빔 제어와 자동 동기화 기술로 환자에게 정확한 방사선량을 전달한다. 호흡 추적 기능도 있어, 환자의 호흡 주기에 맞춰 치료 타이밍을 조절할 수 있다.헬시온 하이퍼사이트는 서울 지역 병원 중 처음으로 도입된 최신 장비로, 6초 만에 고화질 영상 획득이 가능하고 환자 노출 방사선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영상 정밀도가 뛰
건국대병원과 한국개발협력진흥원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베트남 안지앙성 탄짜우종합병원 의료기기 관리운영체계 강화사업’ 1차 컨설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탄짜우종합병원이 자립 가능한 의료기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역량을 강화해, 안지앙성 및 인근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지원된 한국산 의료기기의 지속적 유지보수와 관리 체계 개선에 중점을 둔다.건국대병원은 선진 의료기기 관리 시스템을 전수하며, 주요 컨설팅 내용은 체계적 예방점검 시스템 구축, 유지보수 및 폐기 가이드라인 개발,
홍수민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6월 2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연구자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젊은연구자상은 정신신체의학 분야에서 연구 성과와 학문적 기여가 돋보이는 만 40세 미만 신진 연구자에게 수여된다.홍 교수의 수상 논문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치매 환자의 노년기 우울 증상에서 무기력감의 중심적 역할: 네트워크 분석 연구’는 Psychiatry Investigation 2024년 4월호에 실렸다.연구는 경도인지장애와 초기치매 환자 우울 증상 중 ‘무력감’이 다른 증상을 이끄는 핵심임을 밝히고, 네트워크 분석으로 고령 환자의 정서 상태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기여했다.
건국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영상검사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건국대병원은 총 14개 지표에서 종합점수 99.9점을 기록했다.특히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항목에서 99.7%를 달성, 상급종합병원 평균인 96.2%를 상회했다. 이 지표는 조영제를 사용하는 검사 전 환자의 신장 기능이나 과거 병력을 평가한 비율로, 조영제 부작용 예방과 직결된다.건국대병원은 영상의학과와 각 진료과가 협업해 환자평가를 철저히 수행했으며, 의료진이 직접 환자에게 검사 전 절차를 설명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MRI 검사 전 평가
건국대학교병원 KONNECT팀이 ‘2025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2등)을 받았다고 밝혔다. 팀은 항암방사선치료 중 발생하는 중증 혈구감소증을 AI로 조기 예측하는 ‘HEMA-WATCH’ 모델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 주최로,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의료데이터 연구로 연결하기 위해 전국 의료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KONNECT팀은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중앙대병원 등 5개 기관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차별 혈액학적 독성 발생 가능성을 기계학습(XGBoost)으로 분석했다.HEMA-WATCH는 전자의무기록(EHR)과 모바일
심승혁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7월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2017년 12월 첫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달성한 기록이다.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과 같은 부인암 분야의 가임력 보존, 난소종양, 자궁근종 등의 수술을 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외의 부인과 질환에서도 진료와 수술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심승혁 교수는 “환자 한 분, 한 분을 위한 최선의 수술을 고민해 온 시간이 모여 1000례 라는 숫자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앞으로도 로봇수술의 장점을 살려 더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을 통해 환자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건국대병원은 2017년 다빈치 Xi 시스템을
심승혁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논문은 ‘초기 상피성 난소암에서 림프절 절제술의 생존 효과’를 분석한 연구로, 국제학술지 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 2024년 7월호에 게재됐다.심 교수는 임상 초기 단계의 상피성 난소암 환자 586명을 대상으로 림프절 절제술의 효과를 조직형에 따라 분석했다. 전체 생존율에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장액성(serous) 조직형 환자에서는 림프절 절제가 5년 무병생존율을 74.4%에서 86.5%로 높이는 효과를 보였고, 재발 위험은 72% 낮아졌다. 반면 점액성, 명세포성 등 다른 조직형에서는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이번 연구는 난
이동원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체육회 스포츠의학위원으로 공식 위촉됐다고 밝혔다. 무릎 스포츠 손상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온 이동원 교수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대한민국 스포츠의학 정책 및 제도 개선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대한체육회 스포츠의학위원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건강 관리를 위한 의학적 지원을 총괄하는 자문기구로, IOC, OCA 등 국제 스포츠기구와 협력하며, 반도핑 업무, 현장 진료 지원, 학술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동원 교수는 연간 300건 이상의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80건 이상의 반월상연골판 이식술을 집도하는 국내 대표 무릎 수술 전문가다. 국내에서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가 오는 18일 오후 1시에 건국대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건국대병원 정밀의학 폐암 컨퍼런스(KUMC Precision Medicine Lung Cancer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다양해진 폐암 연구 분야에 대한 중개의학(translation medicine)과 임상연구의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또한 폐암 분야의 최신 기초 연구 성과와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조망하며, 향후 정밀의학 기반 치료 전략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은 최대 4점이며 사전등록 방법 및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건국대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일억 건국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지난달 1일 대한평형의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수상 논문은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로 인한 어지럼증의 가능성 있는 지표로써의 홱보기성 진동: 비디오 안구 운동 검사를 통한 관찰연구(Saccadic oscillations as a possible indicator of dizziness due to choline esterase inhibitors: an observational study with video-oculography)’이다.이 논문은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AchEIs)를 복용한 환자에서 나타나는 어지럼증과 홱보기성 진동(saccadic oscillations)의 연관성에 초점을 맞춘 연구로 진행됐다.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인 도네페질(Donepezil) 복용을 시작하거나 용량을 늘린 후
허미나 건국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세계병리검사의학연합회(WASPaLM)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WASPaLM는 최근 이사회 투표를 통해 허 교수를 2025~2029년 임기의 차기 회장으로 공식 발표했다. 투표 결과, 허 교수는 66.6%의 득표율로 남아공의 타히르 필레이 교수를 앞섰다. 정식 취임은 2025년 인도 푸네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2029년부터는 회장직을 이어받는다.허미나 교수는 “개인적으로 영광스럽지만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나라 진단검사의학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1947년 창립된 WASPaLM는 전 세계 25개 학회가 소속된 국제 진단검사의학 대표 기구로
이동한·김창희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가 지난달 1일 열린 대한평형의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수상 논문은 ‘메니에르병 환자의 전정 편두통 유병률 및 선호 약물에 대한 다기관 후향적 연구’로, 국내 17개 대학병원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메니에르병으로 확진된 환자 1000여 명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메니에르병 환자 중 31%가 두통을 동반했으며, 이 중 11%는 전정 편두통으로 진단됐다. 특히 여성의 전정 편두통 유병률은 14.2%로, 남성(4.8%)보다 3배가량 높았다. 연구팀은 메니에르병과 전정 편두통이 흔히 함께 나타날 수 있음을 제시했다.또한 급성 현기증에는 벤조디아제핀, 항히스타민제, 항구토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