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소규모 지역 공동체 공간 ‘서천사랑방’ 운영에 나선다. 군은 지난 25일, 서천사곡휴먼시아아파트 내 '책읽는 마을 작은도서관'과 ‘서천사랑방’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천사랑방’은 고립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조성되며, 주민 간의 교류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공간은 특히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서로의 안부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거점으로 활용된다.김영춘 책읽는 마을 작은도서관장은 “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
대전 유성구가 청년 고독사 예방을 위한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고립 상태에 놓인 청년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이 마련된다. 유성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년 고독사를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인식하고, 지난 3월부터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실태 조사와 고독사 지원 사업 홍보 활동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은둔형 외톨이를 포함해 고독사 위험이 높은 청년 40여명을 발굴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청년들은 대부분 외부와의 접촉이 거의 없으며, 가족이나 지인 등 도움을 요청할 만한 사람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이들은 반년 이상을 집 안에서 보내며 외로움
경상북도가 고독사 고위험군과 사회적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밀키트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행복기동대 밀키트 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생계 지원과 더불어 정서적 안정까지 도모하며,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이번 시범사업은 도내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도는 5개 사회복지관을 선정해 각 기관에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복지관은 대상 가구에 월 4회 이상 밀키트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이 과정에서 ‘행복기동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행복기동대는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의 수립 및 평가절차, 고독사 실태조사의 내용 및 방법 등을 규정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고독사예방법’) 시행령 제정령안이 3월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고독사 예방정책의 필요성에 따라 제정된 고독사예방법*이 4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이번 시행령은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법률 제17172호, 2020.3.31. 공포제정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및 시ㆍ도지사는 매년 12월 31일까지 다음연도 시행계획 제출, 매년 2월 말일까지 전년도 추진실적 제출 등 고독사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