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V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마크헬츠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와 뇌졸중 및 뇌종양 맞춤형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임상 데이터 공유, 표적형 AAV 캡시드 설계, 전임상 평가 및 임상시험까지 전 과정 협력을 추진한다.뇌졸중은 국내 사망 원인 4위이며, 고등급 뇌종양의 5년 생존율은 10% 미만으로 치료가 매우 어렵다. 특히 뇌혈관장벽(BBB)이 치료제 전달을 막아, 정밀한 AAV 유전자치료제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마크헬츠는 AI 기반 MAAV 플랫폼을 통해 BBB를 통과하는 차세대 AAV 벡터를 개발 중이며, 자동화 생산 능력까지 갖춘 국내 유일 기업이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이 한 번의 접근으로 3개 기관의 통합 데이터를 조회·분석할 수 있는 공동 연구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서울대병원은 지난달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과 함께 각 기관에서 독립적으로 관리해온 공통데이터모델(CDM)을 하나로 모아 ‘통합 CDM 플랫폼’을 구축했다. CDM이란, 각 의료기관이 보유한 진료 기록, 처방, 검사 결과 등의 의료데이터를 표준화된 구조로 규격화한 데이터 모델을 의미한다.‘통합 CDM 플랫폼’은 서울대병원 3개 기관의 CDM 데이터를 통합해, 약 685만명 규모의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연구 플랫폼이다. 의료데이터 활용 가치를 높이고 공동 연
분당서울대병원은 본원 이평복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세계통증임상의사학회(WSPC, World Society of Pain Clinicians)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임기는 2년 동안이다.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WSPC는 통증 연구 및 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1984년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국제 학회로, 매년 각국의 회원들이 모여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글로벌 통증 치료의 표준 지침을 정립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평복 신임 회장은 대한통증학회장, 대한척추통증학회장, 세계통증학회 운영위원장 등을 지낸 통증의학의 세계적 권위자로, 오늘날 통증이 단순히 특정한 질병이나 신체 손상의 결과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은 본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이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오메가3 섭취량과 기간에 따른 인지기능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오메가3는 EPA, DHA 등을 주요 구성성분으로 하는 지방산의 한 종류다. 오메가3를 섭취하면 지질개선과 항염증 및 항혈소판 작용으로 혈관을 보호하고 신경발달, 시냅스 기능을 촉진시켜 인지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메가3에 대한 그동안의 섭취 용량 가이드라인 연구는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인지기능 관리 차원에 오메가3 용법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이에 김기웅 교수팀은 기존 연구들을 활용하는 메타분석으로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Total Program Observation Center)’를 운영하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1월 16일 오후 3시 세미나실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의 방문을 받아 정보 공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서울성모병원은 지난해 4월 5일 인튜이티브사와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Total Program Observation Center)’ MOU 및 현판식을 개최한 바 있다.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는 인튜이티브사가 약 10년간 미국의 의료진들과 함께 다양한 지표를 만들어 최고의 수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로봇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병원을 지정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SP(Single Port, 단일공) 로봇수술기를 도입하고 올해 로...
한국로슈진단(주)(대표이사 킷 탕)은 새로운 자동화 면역염색장비인 ‘벤치마크 울트라 플러스(BenchMark ULTRA PLUS)’를 출시했으며, 지난 18일 분당서울대병원에 국내 1호기가 설치되었다고 전했다.회사에 따르면 벤치마크 울트라 플러스 시스템은 환자들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전달하기 위해 개발된 면역염색 장비로 탈파라핀부터 대조염색까지 면역염색 전체 과정이 자동화로 진행된다. 30개의 개별 슬라이드로 구성되어 있어 염색 중에도 언제든지 조직슬라이드를 추가해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기존 제품인 BenchMark 시리즈인 BenchMark GX, XT, ULTRA에서 좀 더 의료진의 편의를 고려하고 새로운 기능들을 업그레이드한 플랫폼...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본부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지난 13일 경기도 연천군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이동진료를 했다.공공의료본부는 2004년부터 지역아동센터·장애아동·노인·다문화·북한이탈주민·외국인 노동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진행해왔다. 무료이동진료는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으로 잠정 중단되었다가 코로나19 집합금지가 해제됨에 따라 연천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개되었다.연천군은 ‘경기도 장애인의 건강현황 및 보건의료 이용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장애 1만 명당 응급의료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며, 인구대비 장애인구비율은 높으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으로 조사되었다.공공의...
휴이노가 김주영 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를 최고의료책임자(CMO)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김주영 CMO는 임상예방의학의 권위자로 심뇌혈관 질환과 비만, 만성질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또한 베트남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원격 건강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모바일 자가 모니터링 앱을 활용해 만성질환인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 수치를 낮추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전했다.김 CMO는 이 같은 다양한 임상 경험과 연구 활동을 토대로, 휴이노에서 출시한 메모패치(MEMO PatchTM)의 의학-임상 전문가로서 당사의 기술이 의료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역량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김주영 전 교수...
GE헬스케어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AI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GE의 에디슨 디지털 헬스 플랫폼(Edison Digital Health Platform)과 관련 서비스를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플랫폼에서 임상 및 운영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협력한다.에디슨 디지털 헬스 플랫폼은 기기 및 기타 데이터 소스를 임상 데이터 취합 단계에 연결해, 앱 통합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되었다. 플랫폼에서 데이터 전환 서비스 취합이 가능해, 데이터 분석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교육하고 배포할 수 있다. 의료진과 외부 개발자가 개방형 인터...
비플러스랩이 지난 3월 31일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하 ‘부민병원’), 분당서울대병원과 외국인 및 재외국민 환자의 진료 및 수술 시 협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 1동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 정진엽 서울부민병원 의료원장, 정원혜 서울부민병원 본부장, 정훈재 비플러스랩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외국인 및 재외국민 환자의 진료 및 수술에 대한 협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협력한다. 이외에도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정훈재 비플러스랩 대표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디지털 헬스...
삼성서울병원은 영상의학과 김태정∙최연현 교수, 삼성창원병원 영상의학과 이경수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경희 교수팀이 응급 흉부영상의학에 관한 교과서 ‘Emergency Chest Radiology (응급 흉부영상의학)’를 공동 집필해 최근 의과학 전문 국제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판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책은 흉부외상이나 통증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는 물론 다양한 종류의 응급 흉부질환 환자의 영상진단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흉부 및 심혈관 응급질환의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해당 응급질환의 전형적인 영상소견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특히 최첨단 영상 기술의 역할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