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규, 이호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5)’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명규, 이호진 교수는 논문 ‘A Novel Kidney-Specific Bmal1 Knockout Model Reveals Circadian Control of Renal Physiology’의 초록을 통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김명규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생체시계의 조정자 역할을 하는 유전자 중 하나인 신장의 Bmal1 유전자가 결손된 특수 동물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신장 내 일주기 생체리듬이 신장 기능과 항상성 유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생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방사선암치료 장비를 업그레이드해 치료 정밀도와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안암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방사선치료기 HALCYON 2.0에 표면유도 방사선치료(SGRT)를 가능케 하는 C-Rad 모듈을 추가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HALCYON 2.0은 빠른 치료 속도와 높은 정확성으로 주목받는 최신 방사선치료기다. 여기에 도입된 C-Rad 모듈은 3D 카메라를 활용해 환자 피부 표면을 실시간 추적하고, 치료 중 환자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해 자동으로 위치를 조정한다. 이를 통해 방사선이 암 부위에만 정확히 조사되도록 돕고, 정상 조직 노출은 최소화한다.특히 유방암, 폐암 등 호흡과 자세 변화가 많은 부위
장우영·최지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이 최근 열린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2025년 춘계심포지엄’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감염 방지와 골유합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금속 내고정물 개발’에 대한 논문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해당 논문은 Bioactivated lubricant-infused surfaces: A dual-action strategy for enhancing osseointegration and preventing implant-associated infections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정형외과 수술에 쓰이는 금속 내고정물은 박테리아가 부착되면 수술 후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 교수팀은 이전 연구에서 박테리아 부착을 억제하는 금속 표면
강신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대한뇌종양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6월 13일부터 2026년 6월 27일까지다.대한뇌종양학회는 1991년 대한뇌종양연구회로 출범해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은 뇌종양 분야 대표 학술단체다. 뇌종양 수술 및 치료에 관한 연구를 중심으로 공식 학술지 발간,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강신혁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첨단의생명공학연구단 단장을 맡고 있다. 또한 아시아 신경종양학회 이사회 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
㈜브이픽스메디칼이 삼성서울병원, 고려대 안암병원과 디지털 생검 기술 기반 임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병원은 디지털 생검의 임상 적용, 정밀 진단 지원 모델 개발, 의료진 교육, 공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브이픽스메디칼은 병원과 함께 실질적 임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브이픽스메디칼은 실시간 병리 진단이 가능한 초소형 공초점 형광 현미경 ‘cCeLL’을 개발해, 수술 중 진단 보조 및 원격 병리 협진에 활용되는 디지털 생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체내 접촉 가능한 의료기기 ‘cCeLL – In vivo’에 대한 다기관 임상도 진행 중이다.또한 서
정재승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지난 29일 열린 제18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정 교수는 2022년 3월부터 희소·긴급도입 의료기기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심혈관계 관련 주요 의료기기 도입 및 공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대동맥판막의 경피적 밸브성형술용 카테터, 인공심장판막, 좌심실보조장치, ECMO용 캐뉼라 등 국내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수많은 의료기기와 치료재료의 심의·검토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해왔으며, 시장 공급 중단으로 국민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의료기기에 대한 생산·수입 중단 보고와 대책 마련에도 적극 참여해왔다.특
송인석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지난 12일 ‘서울특별시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송 교수는 2014년부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고려대 안암병원 치과 과장, 고대안암병원 사회봉사단 일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현재는 안암병원 연구원장 수석보 및 연구전략기획실장을 역임하는 등, 진료와 연구 뿐 아니라 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그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 교육과 낙후지역 구강보건의료 지원에 적극 협력해왔으며, 2021년 COVID-19 기간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치과 교차감염방지 기술개발 국책연구를 수행하는 등 진료뿐만 아니
이형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척추외과학회(KSSS) 제42차 국제학술대회에서 ASJ(Asian Spine Journal) 논문 인용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ASJ 논문 인용상은 대한척추외과학회가 주관하는 공식 영문 학술지인 Asian Spine Journal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척추 연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신설된 상이다. SCI(E) 등재 국제학술지로 자리매김하려는 ASJ의 논문을 활발히 인용하고 관련 연구를 주도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이형래 교수는 지난 1년간 SCI급 논문 12편의 주저자로 참여하며 ASJ 논문 30여 편을 인용한 실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 교수는 “대한척추외과
김훈엽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갑상선센터 교수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경구로봇갑상선수술(TORT) 2000례를 달성하며,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해당 수술법을 개발한 김 교수가 개인적으로 달성한 수술 건수로, 세계적으로 유일한 사례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경구로봇갑상선수술은 입안을 통해 로봇팔을 이용해 갑상선을 절제하는 방식으로, 목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통증과 회복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혁신적 수술법이다. 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2016년 이 수술을 세계 처음으로 성공시킨 이후 지속적인 임상과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해왔다.이 수술법은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유수 병원과 의과대학에서 채택되
이유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교정과 교수가 최근 연구를 통해 3급 부정교합에 대한 최신 치료법의 우수성을 규명했다고 밝혔다.부정교합은 치열이 정상의 범위를 벗어나 치아의 역할인 저작활동과 심미기능에 지장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1급 부정교합은 치열이 고르지 않은 정도, 2급 부정교합은 아래턱이 위턱보다 작은 무턱의 경우, 3급 부정교합은 위턱이 작고 아래턱이 커서 흔히 주걱턱이라 부르는 경우이다.특히 3급 부정교합은 아무리 어린 나이라도 조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턱의 성장이 아래턱의 성장보다 부족한 주걱턱 환자의 경우에는, 성장하는 동안 위턱의 성장을 촉진하고 아래턱의 성장을 조절하
최혁순, 전한조, 김상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적인 소화기학술대회 ‘미국 소화기병주간(Digestive Disease Week, DDW)’에서 로봇 내시경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DDW는 내과, 외과, 기초의학 분야를 포괄하는 대규모 학회로, 매년 약 1만5000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연구팀은 엔도로보틱스와 공동 개발한 치료 내시경 로봇 플랫폼을 임상에 적용한 사례를 공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기존 내시경에 로봇 기술을 접목해, 위장관 종양 절제 속도를 높이고 조작을 정밀하게 돕는 장치다. 대장 종양의 점막하 박리술과 위장관 봉합
김동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교수가 지난달 5일 인도에서 개최된 제40차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 공로상(Distinguished Service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는 아시아 16개국에서 70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세계적 규모의 학술대회다. 아시아와 태평양, 호주 지역의 실명률 감소를 목표로 다양한 안과 교육 및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김동현 교수는 꾸준한 학술 연구와 국제 학회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 안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김동현 교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과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내 안과학
심지성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5년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돼 ‘KCS비전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새롭게 제정된 KCS비전학술상의 첫 번째 수상자로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KCS비전학술상(구, 젊은연구자우수연구 Award)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정회원 중 새로운 연구에 도전하고 학문적 성취를 지향하는 열정적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주제와 그동안의 연구 실적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심 교수는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와 함께 간질성방광염 환자에서 Hunner's lesion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 연구 계획을 인정받아 최우수 연구
이상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달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제58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이상훈 교수는 암 치료와 생식의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거두며 국민의 건강증진과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이 교수는 난소조직 냉동보존 및 이식술 개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여성 암 환자 치료법 개발 등 다양한 연구과제를 주도하며 임상 현장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상훈 교수는 “앞으로도 여성 암 환자에게 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의 서울 동북권 대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은 전국 단위의 통합적인 분만 의료 연계망을 조성해, 현재 지역별로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분만 기관들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응급분만 상황이나 고위험 신생아 치료에 대해 24시간 상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준의 의료기관에서 진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을 지향한다. 특히 권역 단위로는 중증 산모와 신생아의 전문 치료 및 긴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상급 의료기관(대표기관)과 지역 내 일반 병원(참여기관) 간 협업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매일유업은 연세대학교 의료원 연세 암병원에 자사의 멸균 제품인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과 ‘엔요 얼려먹는 요구르트’ 총 6천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원은 항암치료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진 어린이 환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간식이 부족하다는 현실에 주목해 이루어졌다. 소아암 환아들은 부작용으로 인한 오심, 구토, 구내염 등으로 일반 식사뿐 아니라 간식 섭취에도 많은 제약이 따르는 상황이다.매일유업 관계자는 “멸균처리된 아이스크림과 요구르트는 보관과 취식이 용이할 뿐 아니라 고영양을 제공할
대웅제약은 8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웅제약의 신약 개발 경험과 AI 신약 개발 기술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의료 데이터 자원을 결합해 제약기업과 병원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AI 신약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자원을 공유하고, 유전체 및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 검증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은 자체 AI 신약 개발 플랫폼(DAVID, DAIVS, DAIFrag, DAISY)을 활용해 신약 후보 물질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발굴된 후보 물질을 실험적으로 검증하며
곽근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혈액내과 교수와 박용 교수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도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5)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곽근예, 박용 교수는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에서 All-trans retinoic acid(ATRA) 유지요법이 생존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Impact of all-trans retinoic acid (ATRA) maintenance therapy on survival outcomes in acute promyelocytic leukemia’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ATRA 유지요법은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의 대표적 치료법이다. 하지만 치료 후 완전 관해에 이른 환자들에게 ATRA 유지요법을 계속하는 것이 생존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이 21일 열린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홍조 근정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이우용 암병원장은 대장항문질환 분야 명의로, 1988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삼성서울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장, 외과 과장, 기획실장, 건강의학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2021년 11월부터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을 맡고 있다. 이우용 암병원장은 암병원장을 맡은 후 암 환자의 치료 전 여정에 걸쳐 환자를 중심으로 체질 변화를 주문했다. 질적 향상을 향한 도전은 지난해 미국 시사주간지가 발표한 세계 암병원 순위에서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아시아
이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 ‘2025년 제61차 대한비만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윤 교수는 ‘한국 소아청소년 비만 관리 실태 및 현황에 대한 전국 의료진 대상 조사 연구 (Current Practices and Challenges in Pediatric Obesity Management: A Nationwide Survey of Korean Physicians)’를 발표하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이윤 교수와 홍용희 순천향대부속부천병원 교수, 정소정 건국대학교병원 교수, 설아람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위원, 신민수 고려대학교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