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오는 6월 30일부터 홍역(MMR)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홍역 유행 국가로 출국 예정인 자와 홍역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성인이다.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발진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감수성이 있는 사람의 90% 이상이 감염될 정도로 전파력이 높다.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기침, 결막염, 홍반성 발진, 구진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진도군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적으로 홍역 예방접종률이 저하되고 해외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홍역 환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진도군은 군민을 포함한 생활 인구 중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거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난 15일 충청권 질병대응센터, 국립평택검역소 청주공항지소, 국립군산검역소와 함께 청주국제공항에서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합동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뎅기열과 말라리아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고, 출국 여행객들에게 감염 예방 수칙을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보건당국은 해외여행객에게 뎅기열 관련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특히 동남아 지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이나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청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뎅기열은 백신이나
보은군보건소는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군민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를 강조하며,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 등 장기 체류 예정자를 대상으로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장티푸스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를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질환이다. 감염 초기에는 감기나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잠복기를 거쳐 고열, 설사, 복통, 두통,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보건소는 장티푸스 예방을 위해 출국 최소 2주 전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추가 접종이 필요한 경우 3년 주기로 재접종을 받을 수 있다.홍종란 보건소장은 “장티푸스는 오염된 음식
질병관리청은 5월 연휴 기간 해외여행, 특히 홍역 유행국을 방문한 국민들에게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특히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해외여행력을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릴 것을 당부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3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총 52명으로, 이 중 69.2%에 해당하는 36명이 해외에서 감염된 뒤 입국한 사례였다. 베트남에서 감염된 사례가 33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도 우즈베키스탄, 태국, 이탈리아에서 각각 1명씩 확인됐다. 해외유입 환자를 통해 가정이나 의료기관에서 16명의 2차 감염도 발생
질병관리청은 5월 연휴 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온 국민들에게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이나 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 홍역을 의심하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한 후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해외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52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1.3배 증가했다. 이 중 69.2%인 36명은 해외여행 중 감염됐으며, 주요 감염 국가로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태국, 이탈리아 등이 있었다. 홍역 환자의 대부분은 19세 이상 성인으로, 백신 접종력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최근 아메리카
질병관리청은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정보활용, 자발적 검역 참여와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검역, 국민 생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전국 13개 검역소와 함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해외감염병 정보제공, 분기별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지정해 집중검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해외감염병 정보를 유용하게 활용한 사례, 해외감염병 예방을 위한 캠페인 방안, 검역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계기, 입국할 때 자발적 신고를 유도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 국민들이 생각하는 건강한 해외여행을 주제로
질병관리청은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지난 12월 동남아 지역을 다녀온 여행객(2명)이 홍역에 확진됨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경우 주의를 당부했다.지난해 국내에서는 총 4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는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였다. 특히 이 중에는 부모와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온 1세 미만 영아 환자도 있었는데 영아의 경우 면역체계가 취약한 상태에서 홍역에 감염되면 폐렴, 중이염,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감염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해야 한다.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약 31만 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지역별로는 유럽, 중동 순으로 많았
해외에서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새로운 변종이 아프리카 대륙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며 올해만 2만5천여명이 감염된 것으로 기록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한 가운데, 다시 유행하는 엠폭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의료 업계에 따르면 엠폭스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나타나는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이다. 원인 불명의 수포성 발진과 함께 발열, 근육통, 무기력증 등이 동반되면 엠폭스를 의심해볼 수 있다. 발병 후 1∼3일이 지나면 동그랗게 붉은 반점이 나타난 뒤 물집이 잡히고 딱지가 생긴다.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
여행은 삶의 원동력이자 쉼표다.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의 꿈에 한창 부풀어 있을 시기다. 코로나19 유행이 잠잠해지며 2022년부터 해외여행이 다시 폭증하고 있다. 대다수 국가들이 2022년 봄부터 차츰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의무를 해제해 이제는 굳이 백신을 맞았다는 증명서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방문 국가가 동남아, 서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지일 경우 황열, 콜레라, A형간염, 장티푸스, 소아마비 등의 예방접종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출국 2주 전에 해당 백신을 맞는 게 필요하다. 또 말라리아 풍토병 지역을 방문할 경우 예방약을 보건소, 종합병원(감염내과)에서 처방받아 복용토록 한
5월은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 등 각종 공휴일로 이른바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또, 화창한 날씨와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외 가족여행을 떠나는 경우도 많다.그런데 연휴기간에 여행지에서 치아가 부러지거나 수복물이 빠지는 등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나아가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고려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먼저, 과거에 치료받았던 수복물이나 보철물 등의 치과재료가 빠지거나 부러진 경우에는 해당 재료를 버리지 말고 지참해 치과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 탈락한 치과재료는 경우에 따라 활용이 가능하거나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치아의 위치가 변하지 않고 단순...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2023년 한국팜비오 영업우수자 시상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영업사원 인센티브는 분기별로 지급되나 회사는 매년 초 영업 우수자 시상식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원과 팀을 뽑아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격려하고 있다.한국팜비오는 금년 연초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영업, 병의원 영업, 신규 거래처 확대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장률을 보여준 영업우수자와 판매왕을 선정해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또한 우수 영업사원을 포함한 우수팀 62명에게는 상반기 해외여행을 지원한다.남봉길 회장은 “회사가 매년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각지의 영업현장에서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는 MR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필수 교수(소화기내과), 조문영 임상강사(소화기내과), 이성학 교수(병리과) 연구팀은 원은 모를 급성 간부전으로 간이식 치료까지 논의 되었던 환자에서 개회충증을 진단하여 극적으로 치료한 사례를 소화기학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위장병학 (Gastroenterology)‘(IF=29.4)에 게재하였다.평소 기저질환이 없었던 51세 여성 환자가 갑자기 39도의 고열이 지속되고 오른쪽 복부 통증이 계속되어 병원을 찾았다. 검사결과 백혈구, 호산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심각한 간농양이 확인되어 입원하게 되었다. 간농양은 면역기능이 떨어졌거나 세균 이 간으로 침투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간에 종괴 같은 고름이 생기는...
추석연휴, 귀성길 대신 늘어난 ‘해외여행족’그 어느 때보다도 긴 연휴를 기회삼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경우 코로나 등 각종 감염병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질병관리청에서는 여행 준비 단계와 여행 단계, 귀국 단계로 과정을 나눠서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잘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해외여행이 예정되어 있는 분들이라면 이에 대해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해외여행 준비 단계 감염병 예방수칙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준비 단계에서 꼭 체크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여행 국가에서 발병 위험성이 높은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위험요인에 대비해야 합니다. 국가 감염병 발생 ...
이번 추석 연휴가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6일로 늘어나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증가했다. 이에 보건당국이 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한 주의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유입 감염병 신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해외유입 감염병은 최근 10년간 77,257건 발생했다. 해외유입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신고(코로나19 신고제외)는 20건으로 말라리아 17건, 유비저 2건, 라임병 1건, 폐렴구균 감염증이 1건이다.2013년부터 코로나 이전 2019년까지는 평균 533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다. 최근 3년은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대폭 증가해 73,524건이다...
긴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찾아왔다. 올 여름에도 해외여행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난 가운데,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도 중가 주이다. 질병관리청에서는 해외여행 시 특별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 7종을 선정해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7종의 질환을 특성에 맞춰 분류해 본다.1. 세균성이질(bacillary dysentery)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으로 전 세계에서 연간 8천만∼1억 6천 5백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5년간(’18년~’22년) 국내 발생보다 해외체류 중 감염사례가 더 많아(국내: 158건, 해외: 262건) 해외여행 시 주의가 요구된다. 감염 시 고열, 구토, 경련성 복통, 설사(혈변, 점액...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이 현실화하면서 해외여행을 준비하거나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4월 항공권, 버스·기차표, 렌터카, 숙박 결제 금액을 더한 ‘여행 및 교통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은 1조84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3%, 5575억 원 늘었다. 올 1분기 해외에 나간 내국인 역시 498만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41만여 명과 비교해 12배 이상 크게 불었다. 그동안 묻어뒀던 해외여행 욕구가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 분위기와 맞물려 폭발적으로 증가한 탓이다.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해당 국가의 기후나 환경, 음식문화 등이다.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감염병 예방이다. 출...
최근 국가 간 이동 제약이 해소되면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오랜만의 해외여행에 들뜨면 예상치 못한 질병, 자연재해, 교통사고 등 사건·사고 위험을 간과할 수 있다.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해외여행 중 응급사고 사전 준비법’을 알아본다.첫째, 여행자 보험 가입하기해외여행 중 현지 치료, 입원, 국내 이송이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출국 전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하면 보장 항목 및 보장액 선택에 따라, 현지 의료비·국제 이송비·통역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여행자 보험 가입 시에는 여행자 보험에 국제 이송비 보장 항목 포함 여부, 이송비 ...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여행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증명서 또는 검사결과지 없이 입국 가능한 국가들이 점차 확대되면서 특히, 근거리인 일본, 동남아 지역 중심으로 해외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고온다습한 기후에는 세균 증식이 쉬운 만큼, 여행 관련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를 해두어야 여행을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다.경희대병원 감염면역내과 이미숙 교수는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주요 감염병에는 음식섭취에 의한 수인성 감염병(여행성 설사,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과 모기매개 감염병(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감염, 말라리아)이 있다”며 “국가별 기후와 생활 습관, 여...
2023년이 ‘여행 회복(트래블질리언스, Travel+Resilience)의 해’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글로벌인플레이션도 그동안 억눌렸던 해외여행의 욕구를 누르지 못한다는 것이다. 설 연휴가 있는 1월에 가족과 해외여행을 하기 위해 여행사를 찾는 발걸음들이 분주하다.그런데 해외여행 전에 하나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관절이다. 여행지에서 많이 걷기도 해야 하지만, 관절염이 있는 경우 비행기 탑승 부터가 문제가 된다. 비행기 안에서 심한 관절 통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 관절 안에는 압력을 감지하는 통증 신경 섬유가 있다. 기압이 낮아지면 반작용에 의해 관절 내부 압력이 상승하게 되고 이 때 통증 신경 섬유를...
입국 시 의무적으로 시행했던 코로나19 검사가 폐지되며 해외여행자가 부쩍 늘고 있다. 3년여 만에 떠나는 해외여행에 반갑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 하지만 안전하고 즐거운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여행지 감염 예방 수칙을 잊지 않아야 한다.일반적으로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여행지역과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열대지방을 여행하거나 오지 등으로 배낭여행, 선교 등을 떠날 때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유행하는 감염병으로는 코로나19,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이다. 감염내과 전문의들은 어느 나라의 어떤 지역으로, 언제 여행을 떠나는지에 따라 대비를 달리할 것을 주문했다.예를 들어 말라리아 유행 지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