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Inc가 올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만 로켓배송 등 글로벌 확장 사업의 호조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지난 6일(한국시간)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매출은 11조9,763억 원(85억2,400만 달러, 평균환율 1,405.02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수치로, 직전 분기였던 올해 1분기(11조4,876억 원)를 뛰어넘는 최대 실적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93억 원(1억4,900만 달러)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42억 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지난해 실적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1,628억 원이 반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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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소 하이뉴스(Hinews) 기자
2025.08.07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