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윈드 오케스트라 예그린은 원진 단장이 지도하는 세종의 음악동호인 단체로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뮤직, 가곡, 경음악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인다.
특히 현대인의 로망으로 꼽히는 색소폰의 독특한 감성과 윈드 오케스트라의 매력을 잘 표현하며 연주 공연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또 ‘남촌’, ‘사랑하는 그대에게’, ‘Season in the Sun’, ‘시간에 기대어’, ‘사랑으로’, ‘만남’ 등 색소폰 합주, 오카리나와 알토색소폰 중주, 독창 등이 이어져 공연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관람객들은 귀에 익숙한 연주가 펼쳐질 때마다 노래를 따라 부르며 박수로 화답하는 등 감미로운 음악 선율을 매개로 하나가 됐다.
권계철 원장은 “따스한 봄날을 맞아 좋은 공연을 해주신 세종 윈드 오케스트라 예그린의 원진 단장을 비롯해 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음악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 그리고 직원들께서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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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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