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7개 종목 열전…관광과 문화 어우러진 소방인의 축제
참가자들은 축구, 야구, 농구, 족구,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출전해 3일간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개회식은 오는 9일 오후 3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은 광주시립창극단의 전통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소방청장 대회사, 광주광역시장 환영사, 내빈 축사, 선수단 대표 선서와 개회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관광공사와 협력한 관광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시내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와 함께, 기아타이거즈 홈경기 관람 이벤트 등 다양한 지역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경기장별로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현장 응급처치반을 운영하는 등 철저한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대회가 전국 소방공무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는 11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리며, 종목별로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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