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360도 자유 산책' 장치 개발한 'Furry Friends' 최우수상 수상
전공 기반 프로젝트 발표회인 캡스톤디자인 EXPO는 매 학기 정기 개최되는 행사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문제 해결 역량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전시하는 장이다.

올해 1학기 행사에는 총 199개 팀이 참여해 전공 지식과 실무 경험이 융합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치열한 경합 결과 반려동물보건학과 'Furry Friends' 팀이 최우수상을 획득했다. 이 팀은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안전한 외출을 지원하는 '360도 자유 산책' 장치를 개발해 참신성과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윤협상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EXPO가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은 물론 기획·설계·제작 등 전공 실무 역량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신설된 지역혁신사업팀을 중심으로 한 기업 연계 프로젝트 추진으로 지역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 모델이 정착되고 있다"며 "실무 중심 교육 강화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창의 인재 양성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남호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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