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장질환은 유전적, 환경적, 면역학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있다. 주로 15~35세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고령 환자도 점차 늘고 있다. 치료는 장 기능 보존과 일상생활 유지에 집중하며,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다학제 협력이 필수다.

센터는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전문의와 기초 연구진이 협력해 진료와 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여성 환자의 임신과 출산 안전성 연구를 활발히 수행 중이다.
염증성 장질환은 긴 치료 과정이 필요한 질환으로, 의료진과 환자, 가족이 함께 힘을 모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대서울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는 환자와 동행하며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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