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강원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 치료 역량 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중증 환자 진료 역량을 높이고, 수도권 환자 유출을 줄이기 위한 인프라 확충 및 첨단 장비 도입이 핵심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진료 기능 강화를 위해 중앙정부, 지자체, 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재정 투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강원대병원은 강원도와 함께 2025년부터 3년간 본 사업을 추진하며, 2025년에는 국립대병원 및 강원도 내 처음으로 5세대 다빈치 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2027년까지 중환자실 확장, 음압격리병상 확충 등을 통해 중증 치료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대병원 전경 (강원대병원 제공)
강원대병원 전경 (강원대병원 제공)
남우동 병원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덕분에 진료 환경 개선이 가능해졌다”며,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양질의 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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