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이엠티, '꿈의 메모리' 3D D램 기반 기술 4F² D램 개발…세계 최초 스태킹 CO₂ Wafer 세정 기술 부각](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809593903510ccc2200b3c125131692.jpg&nmt=48)
18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아이엠티는 전날 보다 3.77% 오른 1만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4F² D램 시제품 개발에 착수했으며, 빠르면 올해 연말까지 초기 검증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4F² D램은 기존 6F² 대비 셀 면적을 줄이고, 트랜지스터를 수직으로 배치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이를 기반으로 삼성전자는 차세대 3D D램 개발을 위한 전담 조직(R&D-DRAM Path Finding)을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설하며 본격적인 기술 선점에 나선 상태다.
이러한 3D D램 기술의 핵심인 '스태킹(Stacking)' 공정에서 아이엠티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엠티는 CO₂ Wafer 세정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상용화한 기업으로, 다층 적층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을 제거하고 수율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EUV 마스크용 레이저 베이킹 기술 등 첨단 반도체 공정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D램 구조가 2D에서 3D로 전환되는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아이엠티와 같은 첨단 공정 솔루션 기업들의 가치가 재조명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027년과 2028년경 4F² 및 3D D램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관련 기술 보유 기업들에 대한 선제적 관심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박현진 하이뉴스(Hinews) 증권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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