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기준 전면 폐지, 영유아 건강한 성장 지원

선천성 난청은 조기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언어와 지능 발달 장애를 예방할 수 있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모든 신생아는 생후 1개월 이내 청각 선별검사를 받아야 하며, 재검이 필요할 경우 생후 3개월 이내 확진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난청으로 진단되면 생후 6개월 이내 보청기 착용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동구는 건강보험이 적용된 신생아 난청 외래 선별검사비의 본인부담금을 최대 2회 지원한다. 또한 재검 판정을 받은 후 확진 검사를 시행하면 본인부담금을 최대 7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가능하다.
아울러 만 5세 미만 영유아에게는 보청기 구입비를 개당 최대 135만 원까지 지원한다. 양측성 난청과 일측성 난청 여부에 따라 최대 2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영유아의 선천성 건강 위협 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의료비를 지원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며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남동구 보건소 건강증진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남동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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