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은 충청권역 6개 공공의료원에서 올해 6000명, 2026년에는 10개 병원 1만 명을 대상으로 AI 기반 폐암 검진을 시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판독 결과를 임상 의사 결정에 반영해 표준 프로토콜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독일, 이탈리아 등 다수 국가 폐암검진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를 얻어 최종 선정됐다. AI 플랫폼은 검진부터 진단, 치료 의사결정까지 지원해 환자가 지역 의료원에서 바로 정밀 검진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김진국 대표는 “4-in-1 AI 시스템으로 조기 발견과 맞춤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의료원의 진료 효율성과 수용 능력을 높이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기반 임상 근거를 쌓아 전국 공공의료기관에 플랫폼 적용을 확대하고, 코로나19 후유증 등으로 늘어난 흉부 CT 수요에도 AI 자동 판독으로 선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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