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는 갑상선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폐암이 주요 암종이며, 전남에서는 폐암과 대장암, 위암, 갑상선암이 많았다. 남성은 광주에서 전립선암, 전남에서 폐암이 가장 흔했고, 여성은 두 지역 모두 유방암이 1위를 차지했다.

5년 생존율은 광주 73.9%, 전남 66.7%로 10년 전보다 각각 4.6%p, 6.8%p 올랐다.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은 생존율이 높지만 췌장암과 담도암, 폐암은 여전히 낮다.
김형록 센터 소장은 “생존율이 향상됐지만 예후가 어려운 암에 대해선 조기 진단과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