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의료는 환자가 집에서 치료받는 의료 서비스이며, 완화의료는 말기 환자의 고통 완화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두 분야는 환자가 자신의 공간에서 존엄한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1부에서는 대만과 국내 재택 완화의료 사례가, 2부에서는 루게릭병 환자의 사전돌봄계획과 중대한 의사결정 과정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조비룡 공공진료센터장은 “환자와 가족이 삶의 공간에서 치료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임상의와 지역사회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김범석 센터장도 “완화의료와 재택의료 협력으로 환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임종할 수 있는 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누구나 사전·현장 등록 가능하며,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된다. 오프라인 참석자는 의료사회복지사협회 교육평점 2점을 받을 수 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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