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연구는 대한골대사학회 국제학술대회 ‘SSBH 2025’에서 김효정 을지의대 교수가 발표했다.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360명을 대상으로 평균 4.2회 데노수맙을 투여한 후 다양한 약물로 전환했을 때 골밀도 변화 양상을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저용량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 복합제인 맥스마빌 장용정 투여군은 요추, 대퇴경부, 대퇴전체 모두에서 골밀도 유지 효과가 나타났다. 반면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나 일부 비스포스포네이트 전환군에서는 유의한 골밀도 감소가 확인됐다.

‘맥스마빌 장용정’은 알렌드로네이트 저용량(5mg)과 칼시트리올 복합 개량신약으로, 이중과립 장용정 제형을 통해 위장이 아닌 장에서 흡수돼 위장 부작용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식전·식후 복용 모두에서 골밀도 증가 효과를 확인했다.
이보연 유유제약 ETC마케팅팀 PM은 “맥스마빌은 2004년 출시 이후 꾸준히 처방돼 온 스테디셀러”라며 “앞으로도 근거 기반 학술 마케팅을 강화해 의료진에게 제품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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