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까지 선착순 26명… 위기 대응 역량 강화 기대

[Hinews 하이뉴스] 진주시보건소가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2025년 자살예방교육(ASIST) 3기 과정’ 참가자를 오는 9월 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은 지난 19일부터 시작됐으며 총 26명을 대상으로 한다.

진주시, 자살예방교육(ASIST) 3기 참가자 모집 (경남 진주시 제공)
진주시, 자살예방교육(ASIST) 3기 참가자 모집 (경남 진주시 제공)

이번 교육은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유관기관 실무자와 행정·교육기관 관계자, 일반 시민 등이 대상이다. 특히 진주뿐 아니라 사천시민까지 모집을 확대해 두 지역 간 자살예방 협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기술을 배우게 된다.

ASIST(Applied Suicide Intervention Skills Training)는 1983년 캐나다에서 개발된 자살예방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토론, 영상 시청, 발표, 역할극 등 다양한 참여형 학습 방법을 통해 자살 위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살 중재 모델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응급처치와 개입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자살예방 활동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에서 즉각적인 개입을 촉진해 궁극적으로 자살 위험 없는 안전한 공동체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보건소 누리집 또는 치매정신건강과 생명존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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