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조성용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팀이 주도했으며, 3명의 전문의가 돼지 모델을 통해 매뉴얼 RIRS(역행성 신장내 수술)와 자메닉스를 활용한 로봇 RIRS를 비교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로봇 수술 경험이 부족한 의사들도 자메닉스를 통해 기존 수술법과 유사한 안정성과 효과를 확보할 수 있었고, 특히 레이저 결석 제거 과정에서 조직 손상 위험을 줄이고 수술 난이도를 낮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논문은 UAA 2025에서 이샹잉(Hsiang-Ying Lee) 대만 가오슝 의학대 교수가 발표했고,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권동수 대표는 “자메닉스의 임상적 가치를 아시아 전역에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메닉스는 2021년 12월 식약처로부터 제17호 혁신의료기기 지정, 2022년 제조허가, 2023년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돼 현재 총 5개 기관에서 신의료기술 등재를 위한 임상연구(232명 대상)가 진행 중이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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