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 갖춘 5개 기업 선발…국내외 12주 집중 육성

이번 프로그램은 혁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벤처캐피털이자 액셀러레이터인 500Global과 공동 운영된다.
기업은행은 지난 8월 글로벌 경쟁력과 확장성이 뛰어난 5개 기업을 선발했다. 참여 기업은 레어리(뷰티 컨설팅 플랫폼), 스킨서울랩(AI 기반 뷰티제품 판매 플랫폼), 페로바이트(고효율 AI 반도체 칩 개발), 지오그리드(AI 기반 수질 관리 솔루션), 에브리심(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이다.
선발 기업들은 우선 4주간 국내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금 지원, 기업 진단, KPI 설정, 멘토링 등을 제공받는다. 이후 8주간은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IBK창공 데스크에서 투자유치 IR, 현지 파트너사 미팅, 기관 네트워킹 등 실질적인 글로벌 성장 지원을 받는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 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한층 구체적인 스케일업 전략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IBK창공과 500Global의 네트워크를 통해 선발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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