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상담·스트레스 검사 제공…맞춤형 심리 서비스 확대

[Hinews 하이뉴스] 부여군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참여한 직원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와 심리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심리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찾아가는 심리 지원 서비스 '마음안심버스' (충남 부여군 제공)
찾아가는 심리 지원 서비스 '마음안심버스' (충남 부여군 제공)

이번 서비스는 충청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해 ‘마음안심버스’ 형태로 진행되며, 정신건강 전문가가 직접 직장을 찾아가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심리적 안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스트레스 검사(HRV, 뇌파 검사)도 함께 제공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난 대응과 일상 업무 속에서 누적되는 심리적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직원들이 전문 상담을 가까이에서 받을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9월 18일, 23일, 25일, 30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부여군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