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콩팥병은 신장 기능이 3개월 이상 저하되는 질환으로, 신장 이식 전까지 지속적인 투석 치료가 필요하다. 콩팥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한 소아청소년 전용 투석 기관으로, 환자와 가족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정서적 지지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캠프를 개최해왔다.
이번 캠프에는 환자와 보호자 57명, 의료진 21명이 참여해 워터페스티벌, 명랑운동회, 부모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투석 환자를 위한 객실 내 장비와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도 준비돼 환자 편의를 도왔다.

센터장 강희경 교수는 “투석 치료에 위축되지 않고 자신감을 갖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콩팥센터는 다학제 팀을 구성해 만성콩팥병과 신장이식, 희귀신장질환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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