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바자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중랑구 면목동 녹색병원 앞마당과 인근 까치공원에서 진행된다. 병원 앞마당에서는 떡볶이, 순대, 김치전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기부받은 의류·생활용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까치공원에는 지역 사회적경제조직과 복지기관, 협동조합 등 다양한 단체가 판매자로 참여한다. 아누달 마크라메 매듭공방, 큐피로스잡화점, 캔드림협동조합, 만드장상점, 시립중랑노인복지관 등 중랑구 곳곳에서 이웃들이 함께 준비한 부스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정애향 지역건강센터 주임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희망이 되는 경험을 매년 해왔다”며 “올해도 따뜻한 연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병원은 공익형 민간병원으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상담과 지원 연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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