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스마트캠퍼스서 가족 초청 행사 열어…“가족의 행복이 직원의 행복” 실천

이번 행사는 24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충주 스마트캠퍼스에서 진행된다. 1차는 부모님을, 2차는 자녀를 초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사전 신청한 임직원 중 추첨을 통해 총 20가족이 참여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 본사 이전 이후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중단됐던 가족 초청행사를 지난해부터 재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의 행복이 직원의 행복’이라는 모토 아래 ‘직원 경험(Employee Experience, EX)’ 향상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초청된 가족들은 사내 장애인 직원으로 구성된 ‘오르락합창단’의 환영 공연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어 첨단 자동화 제조공장, 초고속 엘리베이터 탑승, 테스트타워, 쇼룸 등 스마트캠퍼스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직원들의 근무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가족들은 ‘우리 가족만의 커스텀 티셔츠 만들기’와 가족사진 액자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특히 직원이 가족에게 전하는 영상편지와 감사패 수여식, 명예 현대인 임명장 전달, 그림엽서 작성 등은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의 가족은 “딸이 다니는 회사를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부터 명예 현대인이 된 만큼 현대엘리베이터를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5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250m 규모의 ‘현대 아산타워’를 준공했다. 이곳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분속 1,260m급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비롯해 더블데크(600m/m), 전망용(420m/m) 등 총 19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각종 테스트와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연구시설로 등록된 현대 아산타워는 평소 외부 출입이 제한되지만, 이번 가족 초청행사를 위해 양일간 특별히 개방됐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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