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지난 25일 경기도 하남 스몹 하남점에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주최한 ‘희망샘 아이들의 체육대회’가 열렸다. 암 환자 자녀와 가족, 임직원 멘토 등 1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체육과 협동 프로그램으로 교감과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희망샘 프로젝트는 2005년 시작된 국내 첫 암 환자 자녀 지원 사회공헌 활동으로,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가을 체육대회는 아이들이 활력을 얻고, 분기별로 이어진 멘토링을 직접 경험하며 추억을 쌓는 특별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체육대회는 스트레칭, 릴레이 드로잉, 미니 게임 등으로 시작해 양궁, 다트, 러닝, 농구, 축구, 야구, 트램펄린, 턱걸이 등 다양한 종목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 현장은 참여자들의 활동을 영상으로 실시간 송출하며 생동감을 더했다.

참가자 김성희(17세, 가명) 학생은 “평소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동생과 함께 참여해 특별한 하루였다”며 “새로운 종목에 도전하며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릴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표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희망샘 아이들의 체육대회’ 단체 사진 (사진 제공=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희망샘 아이들의 체육대회’ 단체 사진 (사진 제공=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희망샘 프로젝트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앞으로도 암 환자 가족들의 삶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은 “희망샘 프로젝트가 20년 이상 안정적으로 이어져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의 기부와 회사 매칭 펀드로 운영되는 희망샘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약 1135명의 암 환자 자녀를 후원했으며, 매년 55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 북 멘토링, 문화 체험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환자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 외에도 탄소 중립 실현과 폐암 조기검진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지속 가능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지역 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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