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권역별호스피스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암성통증이 단순한 불편이 아닌 치료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환자 스스로 통증을 표현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암성통증에 대한 인식개선, 통증관리 교육 안내, 암성통증 상담 부스 운영, 환자용 통증 조절 홍보 리플릿 배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자문형호스피스팀과 소아청소년완화의료팀도 홍보활동에 동참했다.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인 심현정 종양내과 교수는 “암 환자들 가운데 진통제를 많이 복용하면 건강에 해롭다고 오해하고 통증을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다”며 “암성통증은 적절한 치료로 조절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지역사회 모두가 암성통증과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정확한 정보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암환자 중심의 진료환경 조성과 완화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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