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구·공휴일 돌봄 수요 대응… 3개소에서 주말·공휴일 무료 운영

아동 틈새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가정 증가와 다양한 근로형태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시범사업이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시 돌봄이 필요한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생(1~6학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총 3개소의 수행기관에서 운영되며, 기관별 아동 정원은 20명이다. 돌봄관리자와 돌봄교사가 상주해 아동에게 안전한 일시 보호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이용료 전액 무료로, 점심과 간식도 함께 제공된다. 이용을 원하는 보호자는 사전에 해당 기관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아동의 안전을 위해 입·퇴실 시 보호자 동행이 필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아동 틈새돌봄 서비스(3개소, 토·일·공휴일 운영)와 기존 꿈낭 돌봄센터(2개소, 토·일 운영)를 통해 서귀포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라며 “청년과 가족이 함께 살고 싶은 교육·복지 도시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소라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