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영양플러스」 사업 20주년을 맞아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지난 20일부터 7월 4일까지며,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한 주민과 사업 담당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영양플러스」는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 불량 등 영양위험 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기준 중위소득 80% 이하)를 대상으로 보충식품을 지원하고, 영양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05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24년 현재까지 약 133만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로 시행 20주년을 맞았다.

공모전 주제는 ‘나의 영양플러스 이야기’로, 사업 참여 후 변화된 경험, 담당자가 느낀 사업의 의미, 감동적인 사연 등을 자유롭게 담아 제출할 수 있다. 접수는 전용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영양플러스」사업 20주년 수기 공모전 포스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제공)
「영양플러스」사업 20주년 수기 공모전 포스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제공)
수상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7월 중 발표되며, 보건복지부장관상(대상) 2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입상) 20명에게는 상금 10만 원이 수여된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임산부와 영유아는 생애주기 중에서도 건강 관리가 특히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공모전이 영양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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