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3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3회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는 의료 질 향상과 표준화된 서비스를 목표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정신 및 행동장애로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전국 415개 의료기관에서 진행됐다.

주요 평가지표에는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조현병 환자의 정신증상 및 이상반응 평가율, 정신요법 및 개인정신치료 주당 시행횟수, 평균 입원일수,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율, 퇴원 후 외래 또는 낮병동 방문율 등이 포함됐다.

경상국립대병원 전경 (경상국립대병원 제공)
경상국립대병원 전경 (경상국립대병원 제공)
경상국립대병원은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입원 진료체계를 인정받았다.

이소진 정신건강의학과장은 “이번 결과는 병원의 지속적인 노력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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