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연중무휴 운영… 군민 의약품 구매 편의성과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

남해군이 오는 6월 1일부터 지역 내 첫 ‘공공 야간·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로써 군민들은 심야시간에도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남해군이 오는 6월 1일부터 지역 내 첫 ‘공공 야간·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남해군 제공)
남해군이 오는 6월 1일부터 지역 내 첫 ‘공공 야간·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남해군 제공)

공공 야간·심야약국은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고,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며 군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지정 약국은 남해읍에 위치한 ‘건강약국’으로,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9시부터 자정(밤 12시)까지다. 해당 시간에는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의 조제는 물론, 해열제, 진통제 등 일반 응급의약품도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심야 시간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군민들이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기두 남해군보건소장은 “공공 심야약국은 단순한 의약품 판매를 넘어, 군민들이 약사의 복약지도 아래 안전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공공의료 서비스”라며 “심야시간에도 약국 문이 열려 있는 것이 군민들에게 큰 위안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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