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부터 9월 23일까지… 의료 소외 해소 위한 직접 방문 진료 운영

영주시는 농번기 병원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오는 5월 28일부터 9월 23일까지 ‘야간 한방 순회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농번기 병원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오는 5월 28일부터 9월 23일까지 ‘야간 한방 순회진료’를 실시한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농번기 병원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오는 5월 28일부터 9월 23일까지 ‘야간 한방 순회진료’를 실시한다. (영주시 제공)

이번 사업은 농촌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건강 문제 해결을 목표로, 읍·면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총 40회에 걸쳐 평균 주 1~2회씩 운영된다. 진료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 시간대에 경로당 등 마을 거점에서 직접 진행되며,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료는 한의사, 간호사, 행정인력으로 구성된 3인 진료반이 맡는다. 침 시술과 한방약 처방 등 한방 진료는 물론, 만성질환 관리, 치매 선별검사, 건강 상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또한 현장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의 기본 건강검진도 병행되며, 만성질환이 의심되는 주민은 보건소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 사후 상담과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순회진료는 특히 농번기로 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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