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는 세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한 달간 사내 환경 보호 캠페인 ‘서스테이너빌리티 챌린지(Sustainability Challenge): 팀별 플로깅과 일상 속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2022년부터 진행해온 ‘전 직원 플로깅’ 활동을 확장한 형태로, 전 직원이 팀을 이뤄 최소 한 번 이상 플로깅 미션을 수행하고, 개인적으로는 에코 출근, 장바구니 사용, 일회용컵 줄이기 등 실천 가능한 미션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바이엘 코리아, 2025 서스테이너빌리티 챌린지 (바이엘 코리아 제공)
바이엘 코리아, 2025 서스테이너빌리티 챌린지 (바이엘 코리아 제공)
특히, 올해는 기업 맞춤형 챌린지 앱 ‘모티너스(Motiners)’를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참여 방식을 활용했다. 400여 명의 직원이 29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공유하고, 댓글과 좋아요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며 자발적인 참여 문화를 조성했다. 미션 종료 후에는 참여도와 실천 성과를 종합 분석해 탄소 저감 효과가 가장 컸던 팀을 ‘서스테이너빌리티 히어로’로 선정했다.

실제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2622kg의 탄소 저감 효과를 달성했다. 플로깅 활동으로 1746kg, 에코 출근 765kg, 장바구니 사용 16kg, 일회용컵 줄이기로 95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엘은 이를 통해 직원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환경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체감하도록 했다.

이진아 대표는 “기후 변화 대응은 바이엘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2030년까지 기후 중립을, 2050년까지 전 가치사슬에서 ‘넷제로(Net-Zero)’를 실현하겠다는 명확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는 임직원이 함께 실천을 통해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지속가능성이 바이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엘은 헬스케어와 농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한국 진출 7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도 ‘Health for All, Hunger for None’이라는 기업 미션 아래 지속가능한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기후 변화와 수자원 보호 등 환경 이슈에도 적극 대응하며,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선도 그룹으로 지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